북가좌동 - 궁전 순대국

남녀노소 좋아하는 순대국

북가좌동에 있는 순대국탐험기입니다.


[궁전 순대국 간판 - 뭔가 맛집 포스]

북가좌오거리 인근 골목에 있어서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인도에 골목을 안내하는 궁전순대국 팻말이 두개나 보여 찾기가 어렵진 않습니다.


[차림표 - 순대국 6000원, 머리고기 7000원]

보통 순대국 먹을때 머리고기만 주세요라고 하는데 이집은 특이하게 머리고기를 따로 팝니다.

머리고기 주문 고고싱!!!


[순대국집 여사님 포스]

대략 70후반에서 80대 초반으로 보이시는 할머니가 운영하십니다.

가게를 입장하면 오래된 집에서 나는 할머니의 향이 납니다.

실제로 향냄새가 나기도하고, 돌아가신 외할머니가 떠올라 잠시 울컥했습니다.

냄새에 민감하신분들은 들어가면 비위가 상할수도 있습니다만

크게 문제되진 않아보입니다.

인테리어는 호프집의 느낌이 나는군요.

[김치 두루치기?]

벽을 보니 김치두루치기를 파시는걸로 보아 저녁에 술안주로 시켜도 좋을듯 합니다.

다음에 방문 다시 해봐야겠습니다.


[머리고기 - 7,000원]

주문한 머리고기가 나왔습니다.

코를대어 향을 맡아봅니다. 살짝 돼지 잡내가 올라와서 후추를 쳐발쳐발하니 신기하게도 잡내가 사라집니다.

국물은 간이 안되어있고 육수는 제대로 낸 정통 순대국입니다.

특히 깍두기가 존맛탱이라 깍두기 좋아하시는 분은 방문하셔야합니다.

기본찬으로는 [양파, 청양고추, 쌈장, 다대기, 새우젓]이 나옵니다.

할머니의 정이 느껴지는 푸짐한 기본찬입니다.





[머리고기의 푸짐함]

고기를 굵직하게 썰으시는 스타일입니다.

개인적으론 얇게 써는걸 좋아합니다만 군말 없이 먹어봅니다.

맛은 일반 순대국보다는 진한 국물의 느낌이며 깍두기와의 조화가 좋습니다.

특히 기본으로 나오는 새우젓은 고기와 밸런스가 적절합니다.



[최고의 반찬 - 깍두기]

단연 깍두기가 일품입니다. 배추김치는 제공이 되지 않는걸로 보입니다.

깍두기는 개인적으로 싸가고싶을 정도의 맛입니다.


할머니가 운영하시는 가게는 되도록 현금을 내려고 노력합니다.

만원을 내드렸는데, 4천원을 거스름돈으로 주셔서

천원을 다시 드리고왔습니다.(할머님의 착한 계산착오)

외할머니가 생각나는 하루였습니다. 그리워요 외할머니!



짱구도사 평점(별 5개 만점)

맛 : ★★★

서비스 : ★★★★

가격 : ★★★★

위치 : ★★ (북가좌동 주민은 쉽게 찾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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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대문구 북가좌동 299-3 | 궁전순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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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볶이 맛있는집 (진짜 간판이름) - 맵단맵단


일단 블로그 주인장은 떡볶이 덕후임을 밝히며

떡볶이를 사랑하는 한 사람으로 정확한 맛을 전달하고자 노력합니다(ㅋㅋ)

물론 덕후임에도 불구하고 게을러서 전국 팔도를 안다닌점은 사과드립니다.

세상에는 정말 많은 고수가 있다는것 오늘도 느꼈습니다.


재야의 고수인 '맛있는집' 주인장 할머니의 떡볶이를 소개합니다.


[단촐한 간판 - 이면도로 길가 반지하에 위치]

출출해서 인근 맛집을 뒤적이다가 한 집이 레이더망에 걸렸습니다.

이미 북가좌동의 떡볶이집 세군데 정도는 섭렵한지라 이집도 뭐 별거 있겠어 하는 마음으로 갔습니다.


[단촐한 메뉴판 - 떡볶이 외 5종 but......떡볶이와 계란만 판매]

들어가자마자 메뉴판을 스캔하였습니다. 단촐하게 몇가지를 팔더군요


'저희 떡볶이, 튀김, 계란, 김밥, 잔치국수 이렇게 주문할께요'

.

.

'떡볶이랑 계란만 팔아요 다른건 이제 안팔아요'

순간 아차 싶었습니다. 떡볶이만 먹는다는 생각은 해본적이 없거든요

적어도 튀김이라던가, 사이드메뉴 순대정도는 먹어줘야하는데 몹시 난감했습니다.


일단 2인분 주문해봅니다.

포장손님이 있어서 1인분 밖에 안된답니다.

쓰바...

그럼 일단 1인분 주문합니다. 나머지 1인분은 포장해달라고 했습니다.


[가게 내부 - 수많은 계란과 가정집st의 콜라보]

떡볶이를 기다리며 내부를 구경합니다. 냉장고와 김치냉장고 아이스박스(?)가 보입니다.

저 아이스박스는 후에 기술합니다.


[수저통과 물컵]

장사 잘되는 집은 수저통과 물컵만 보아도 대충 감이옵니다.

이집 보통이 아니라는게 육감적으로 느껴집니다.


[요리하시는 할머니]

할머니 우측에 쌓여있는 삶은계란과 빨간 아이스박스안에 있는 엄청난 양의 밀떡은

순간 엄청난 기대감을 갖게합니다.

'포장은 맵게 해줘요, 싱겁게 해줘요?'

맵기를 물어보십니다. 일단 맵게 해달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먹고가는 떡볶이는 싱거운 떡볶이였습니다.

.

.

여담이지만 먹는 내내 전화 겁나 많이 옵니다.

다 포장 손님입니다.

할머니가 무뚝뚝하시지만 츤데레 스타일입니다.

.

.







[1인분의 위엄 - 일반 분식집 2배의 양]

떡볶이...양이 조올라게...많습니다.

분명 1인분을 시켰는데 2인분 이상의 양이나옵니다.

떡볶이(밀) 3천원 + 계란2개 1천원 = 합이 4천원

말도안되는 양과 가격입니다.

요즘 허접한 배달전문 떡볶이도 기본 14,000원 하는데 이정도 가성비면

양심냉장고를 줘도 무리가 없을듯 싶습니다.

싱거운 떡볶이라 그런지 안매워 보입니다.

제가 맛을 한번 보겠습니다.


[레알 맛집 요가파이아]

잠깐 맛본 사이에 떡볶이가 닌자마냥 사라집니다.

싱거워 보이지만 매콤합니다.

설탕의 달콤함과 적당히 짠 맛과, 매콤함은 수면욕,성욕 정도는 우습게 이겨버립니다.

와... 진짜 맛있네요

재료도 단촐하게 파,오뎅,떡,계란인데 4중주 오케스트라처럼 조화를 이룹니다.

이집 맛집리스트에 올렸습니다.

[보리차 포션]

위에 사진을 보시면 아이스박스에 2개인데, 한개는 보리차 박스입니다.

보리차 포션은 무료입니다. 마음껏 드링킹하세요.


[보릿빛깔 보리차]

Good

맛납니다.



[나가기전 아쉬움을 달래며]

불과 15여분간의 짧은 시간이었지만 떡볶이를 음미하며 나의 허기진 배를 달래주기엔

충분한 시간이었습니다.

포장으로 시킨 1인분의 매운맛 떡볶이도 궁금합니다.

집까지 부리나케 뛰어갑니다.



[1인분 포장 매운떡볶이]

포장해온 떡볶이를 냄비에 옮겨 담았습니다.


[빨간 고추가루 떡볶이]

사진이 이 고귀한 음식의 맛까지 담지는 못했지만 제가 시식해본결과

성인들에겐 역시 매운맛입니다.


짱구도사 평점(별 5개 만점)

맛 : ★★★★☆

서비스 : ★★★★

가격 : ★★★★★

위치 : ★★ (역과 꽤 멀고 찾으려면 살짝 헤멤)



할머니 건강하셔서 장사 꼭 오래하세요!

잘먹고 갑니다.

자주 들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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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스봉봉 2018.12.03 18: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여기는 꼭 가보고싶다 ~ 모시고가거라

늦은 푸에르자부르타 후기

분류없음 |2018.11.28 14:58
한달전

댓글()
  1. 락희 2019.02.11 03: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즐거웠던 공연이었어요.
    다시 한번 감동을 느낄수있게해준 포스팅이네요😊

상수맛집 - 버들골옆집

상수역에 자주가게 되는데요
이 동네에는 숨은 맛집들이 꽤 많습니다.

오늘 알려드릴곳은 [버들골옆집]입니다.
이름 그대로 버들골이라는 가게 옆인데요
아마도 사장님이 같을꺼라 추측합니다.

항상 사람들로 붐벼서 주말같은때에는
자리가 없곤합니다.

맛있는 메뉴를 많이 파는데요.
전 차돌떡볶이를 제일 좋아합니다.😀

[버들골옆집 메뉴판]


[기본으로 나오는 소고기 무국]
기본찬인데도 불구하고 소주2병 정도는
가뿐하게 비울 수 있는 완소안주죠
일반안주를 시켜서 국물이 먹고싶을때
가려운곳을 긁어주는 사장님의 센스😆

[번데기와 토마토]
번데기는 호불호가 많이갈리는데
저는 좋아합니다 ㅎㅎ😚
토마토는 엄마가 어릴적 담궈주던
설탕토마토! 추억의맛이죠

[차돌떡볶이 - 18,000원]
떡볶이의 들어가는 차돌의 양을 감안할때
결코 비싸지 않게 느껴지는 퀄리티입니다.
하나 아쉬운건 만두가 고기만두가 들어가는데요
뭔가 조화가 되지않습니다.
야끼만두를 넣었으면 만점이었는데
이거 하나만 바뀌면 좋을듯합니다.

떡볶이의 맛은 국물이 진한 국물떡볶이 스타일이고 요리를 먹는 느낌이나서
술안주로 딱 좋아요

떡볶이에 소주한잔 생각날때 강추!

너무 맛있기도 하고 후다닥 먹느라
음식 사진을 많이 못찍었네요

상수에 술약속이 생긴다면
방문해보시는것도 좋을듯합니다.

주소는 마포구 상수동 324-8 입니다.


다음번에 간판사진이나 사진 더
업데이트 예정입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댓글()
  1. Favicon of http://blog.paradise.co.kr BlogIcon 파라다이스블로그 2018.11.27 15: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떡볶이에 소주 한 잔 생각날 때 딱 좋은 곳이군요!
    음식이 맛있다니 한번 다녀와야겠어요 :D

  2. Favicon of https://jolee615.tistory.com BlogIcon 기역산 2018.11.27 21: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차돌 떡볶이 맛있어 보입니다.
    정말이지 쇠주 한잔 생각 납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

  3. 스봉이 2018.11.28 14: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기군... 일단 기본 안주가 좋군 ㅎㅎ 훗! 떡볶이에 소주 좋아~ 재구네 만두 영업하즈아!

역촌동 맛집 - 바로전집 [가성비&맛 둘다 사로잡음]

10월달에 비가 내리던 5일 날이었습니다.

파전이 너무 땡겨서 인근 파전집을 검색하다가 역촌동에 '바로전집' 이라는 전집이 검색이되어

부리나케 택시를 잡고 무작정 갔습니다.

하지만 fail.....


역시 비오는날에는 사람이 만석이더군요

웨이팅하기엔 줄이 너무 길어 그날은 포기하고 집에서 맥주를 마셨네요.


그래서 2차로 도전한게 11월 중순!!! 탐방기를 시작합니다.


의외로 주택가 안쪽에 있어서 길을 헤맬수도 있습니다.

[바로전집 외부 전경]

골목 내부에 있는 간판이 굉장히 센세이셔널합니다.

빨간 네온사인의 '전'이 인상적입니다.

저 간판만 찾는다면 쉽게 찾을 수 있겠죠?



[기본 반찬세팅]

마늘쫑, 당근, 김치, 양파간장, 쌈장

기본찬 구성이 좋습니다.



[모듬전 1/2] - 15,000원

일단 전집이니 모듬전을 주문합니다.

전 식당에 가면 그집의 메인메뉴부터 먹는 습관이 있습니다.

그래야 평타는 치더라고요.


모듬전은 총 2Parts로 나옵니다.


깻잎전, 호박전, 동태전, 동그랑땡, 빨간계란햄이 1차로 나오네요

이거 받는 순간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이게 끝인줄 알았는데 헉!




ㄴㄴ

한판 더나옵니다 ㅋㅋ

[모듬전 2/2] - 15,000원

김치전, 두부전, 고추전, 버섯전

이 모든게 단돈 15,000원입니다.


믿을 수 없는 가성비에 한번 놀랐습니다.




아주 먹음직 스럽죠?

둘이 먹었는데 양이 굉장히 많더라고요



[불오징어 한판] - 15,000원

메인메뉴도 맛봤겠다

불어징어 한판을 주문해 보았습니다.

매콤하게 보여서 빨리 익기만을 기다렸습니다.

오징어라 금방 익더군요, 살짝 졸여야 더 맛있습니다.




비쥬얼 극강이죠?



전에는 술이 빠질수가 없죠!

주전자 생 막걸리가 단돈 6,000원!

막걸리 2병정도 양이 되는것 같아요

먹다가 지침...ㅋ

감각적인(?) 메뉴판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인테리어

신문지와 낙서로 도배되어있습니다.


두명이서 주전자생막걸리(6,000원)+모듬전(15,000원)+불오징어한판(15,000원)

총 36,000원으로 배불리 먹고 남은전은 포장해왔습니다.


은평구 맛집 리스트에 무조건 추가하셔도 실패안하실듯 합니다.


▲  [바로전집] 위치입니다. 참고하셔서 찾아가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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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은평구 역촌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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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스봉이 2018.11.26 16: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요즘 전을 안 먹었는데... 겁나 땡기네 ㅋ 기름진 전을 먹고 칼칼하게 불오징어로 마무리...구웃

  2. Favicon of https://syssurr.tistory.com BlogIcon 지식임 2018.11.26 23: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야식 땡기는 곳이네요
    근처 가면 들릴곳으로 적어놔야겠어요

  3. Favicon of https://dldduxhrl.tistory.com BlogIcon 잉여토기 2018.11.26 23: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모둠전 넘 맛있겠어요.
    끝인줄 알았는데 한 차례 더 나온다니 기분도 좋을 거 같아요.
    "전" 붉은 네온사인 간판이 인상적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