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르텍가격에 해당하는 글 1

MAST 알러지 테스트 비용(알레르기) & 벌침(봉침)

일상다반사 |2019.02.20 11:32

작년 10월, 나는 극심한 가려움과 수포를 동반하는 두드러기를 간헐적으로 경험하여 병원에가서 진단을 받기로 하였다.

피부과를 갔는데 영수증엔 비뇨기과로 나온건 안비밀 ㅋㅋ


평소에 알러지가 없던 나에게 어느 순간부터 랜덤하게 알러지가 올라오기 시작했다.

수면중에, 일과중에, 때론 운동중에.

원인을 알 수 없는 극심한 가려움을 동반한 알러지는 내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다.

이러한 상황을 간과할 수 없기에 뿌리부터 찾아보자는 마음으로 병원을 내방하였다.


피부과에 들러 상담을 받았다.

의사쌤왈, 혈액 검사를 할텐데 알러지 반응이 50% 이상 나와야 보험처리가 되며 가격이 3~5만원대로 낮아지며

만약에 알러지 반응이 적게 나오면 비급여처리되어 15만원의 진단비가 나온다고 하였다.


일단은 몸이 먼저니 테스트에 응하고 혈액 체취를 한 후 5일간의 검사결과를 기다렸다.

마침내 테스트 결과가 나왔다.


의사쌤이 깜짝 놀라시며 말씀하셨다.

알러지테스트를 그동안 많이 해봤지만 이렇게 많이 나온 환자는 드물다며, 아마도 평생 약을 끼고 살아야 될것 같다는 말씀을 하셨다.

다행히도 알러지약은 내성이 생기지 않아 중독성은 없다고 하였다.(항히스타민제)


다만 알러지약 성분중에 졸음을 유발하는 성질이 있어서 운전할땐 주의를 해야할듯 싶다.

빨간색 부분이 알러지에 반응하는 매개체이다. 대략 수를 헤아려도 어마어마하게 많다.


- 곡류,견과류

밀가루,보리,옥수수,쌀,밤,아몬드,잣,해바라기씨 -> 인간의 모든 주식에 알러지가 있다. 뭘 먹고 살아야하나.. 베지터리언이 될 수도 없다.


- 과일채소 알러지

토마토,당근,감귤류,감자,딸기,샐러리,오이,마늘,양파


- 육류 알러지

다행히도 없다.


- 나무 알러지

오리나무,자작나무,참나무,올리브,플라타너스,버드나무,아카시아


- 잡초 알러지

돼지풀,쑥 꽃가루,불란서국화(불란서..ㅋ),참질경이,명아주과풀,미역취국화,털비름


- 목초 알러지

우산잔디,큰조아재비(이건뭐여),호밀꽃가루,향기풀,오리새,갈대,외겨이삭


- 벌독

꿀벌독,말벌독 없음 -> 재미난 사실은 군대 있을때 말벌에 쏘여 죽을뻔하고 잠시 후 썰을 풀겠지만 봉침을 맞아 알러지가 이지경이 되었다.

그리하여 벌독에 대한 항원은 생긴 모양이니 웃을수도 울수도 없는 노릇이다.


- 기타 알러지

라텍스,CCD항원,아스퍼질러스곰팡이


알러지 반응매개체가 대략 50개가 조금 안된다.

사실 결과가 나왔을때 놀랍지도 않았다. 일상생활에서 수시로 알러지가 나타났기 때문이다.


식단을 조절하기? 사실상 어렵다.

일단은 약으로 버티는 수 밖에 없다.

약은 종류가 굉장히 많다.

처방전 없이 살 수 있는 일반약국에 파는 '지르텍' 부터 '레보잘' 그 외 기타 바이오시밀러 제품들이 많이 출시되어있다.

지르텍은 약국에서 사면 '5,000원', 처방약은 처방비가 3천원이고 1달치 30알이 5천원 가량.

즉 급할땐 약국에서, 여유있을땐 처방받는게 경제적으로 유리하다. 처방약은 알당 250~300원꼴이고 지르텍은 알당 500원이다.


1. 손에 알러지가 올라온 모습

2. 약 복용 30분 경과

3. 약 복용 1시간 경과

알러지는 몸 전체에 랜덤하게 올라온다.

알러지 약의 효능은 생각보다 좋다.

알러지 환자들은 항상 비상약으로 지니고 다녀야한다. 봄철 꽃가루가 또 기승할텐데 알약만 있다면 무섭지않다.


- 알러지의 작동기작

간단하게 생긴 화학물질이지만 기본적으로는 신경전달물질로도 작동한다. 기본적으로 외부의 자극에 의해 만들어지는 Ig E가 대식세포에 결합하면서 히스타민이 대식세포 주변으로 방출된다. 
간단히 얘기해서 모기가 문 부분이 붓고 가려운 것도 피하의 히스타민이 터져 그 안에 있는 다수의 다른 히스타민이 다량으로 방출되기 때문이다



- 벌침 맞는 영상

벌침을 맞은 후 1.5배가 된 나의 손

모든 불행은 이때부터 시작되었다.
재작년 겨울 친한형님과 술을 마시다가 가지고 있던 꿀벌통을 가지고 오셨고, 형님 다리에 직접놓는 모습이다.
그러다가 갑자기 나에게도 권하였고, 술김에 맞게 되었다.
극심한 고통이 몰려왔으며 3일동안 몸살에 알아 누웠다.

그 후부터 나는 알러지에 시달리게 되었다.
몸속의 면역체계에 변화가 생긴 듯 하다.

봉침,벌침...절대 맞지 마세요.

알러지에 관해 궁금한 사항 있으시면 댓글 남겨주세요.



댓글()
  1. Favicon of https://honeybeesting.tistory.com BlogIcon 벌침이야기 2019.04.01 17: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모든 인간은 벌알러지 체자ㅣㄹ이라고 무조건 단정을 해야 안존확보가 된다.